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주입 장면
아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선제적 예방과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지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실시한 지역은 아산시 100대 소나무숲으로 지정된 송악면 유곡리 일원과 염치읍 대동리, 백암리, 음봉면 삼거리 현충사 일원, 총 87ha 소나무림이다.
방제작업은 소나무 줄기에 천공 작업 후 약제(아바멕틴1.8%설폭사플로르4.2%분산성액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효과는 2년간 지속된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감염 의심목 발생 시 QR코드를 활용한 시료 채취 및 검경의뢰를 통하여 재선충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위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 소나무류 이동단속과 헬기·드론을 활용한 항공예찰과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운영해 지상 정밀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이번 예방나무주사 사업으로 인해 사업대상지에 포함된 각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솔잎 및 잣을 채취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사업 추진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미발생지역 사수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