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서 보급한 전기택시. 전기택시는 운행 중에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아산시는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보급물량은 지난해 628대 대비 1.5배 늘어난 968대로 상반기에 642대, 하반기에 34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1차 신청·접수를 시작한 시는 3월 22일부터 2차 추가 접수를 한다. 2차 추가 물량은 승용차 50대, 화물차 35대, 이륜차 24대, 수소차 92대다. 지원 대상은 신청접수일 30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아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단체(법인·기관),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최대 1400만원, 화물차 최대 2300만원이며, 수소차는 32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취약계층, 전기 택시 등은 별도 물량을 배정 지원하며, 전기 택시 구매 시 국비 200만원, 소상공인이 화물차 구매 시 국비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차량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사 대리점과 구매 계약을 하고,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후변화대책과 원지희씨는 “아산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