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제35대 교육장에 이경범 교육장이 3월1일자로 취임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신설학교 등교맞이, 현충사 참배로 충무공의 얼을 가슴에 새기며 본격적인 아산교육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경범 아산교육장은 공주사범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서산교육지원청, 충무교육원, 천안교육지원청,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했다. 그 후 천안불당중학교 교감을 거쳐 신암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에서 학교장으로 근무했다. 교육장에 취임하기 전 3년간은 천안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중등교육과장으로 근무하며 충남교육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산교육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집단적으로 사고하고, 끊임없이 토론하면서 궁극의 답을 찾아가는 미래의 지도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모두에게 희망주는 행복한 아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가지 강조 사항을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아산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가지 강조사항은 ▷첫째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지원과 더불어 학습, 돌봄, 방역, 안전을 책임지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 ▷둘째 독서에 기반한 문‧예‧체 교육을 강화해 아산 학생들의 참학력 강화 ▷셋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아산지역의 미래교육 기반 마련 ▷넷째 집단 사고와 협의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자발적으로 일하는 아산교육 실현이다.

이경범 교육장은 “우리 앞에는 켜켜이 쌓인 현안문제가 많지만 서로 사랑과 열정으로 우리 아산의 학생들의 희망찬 앞날을 준비하며 교육가족과 함께 힘찬 첫걸음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