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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300사업’ 첫 삽

토종어류 양성 방류, 교육·문화 공간

등록일 2022년02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어촌뉴딜300(내륙어촌재생) 사업 기공식 장면.

아산시가 낙후된 내수면 어촌의 어업 기반 시설 인프라 확충과 어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센터 및 생태체험장 신축 등을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을 9일 개최했다.

이날 첫 삽을 뜬 어촌뉴딜300사업은 3년간 총 51억4500만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및 생태체험장 건립과 선착장, 부유식 작업장, 인공산란장, 접안시설 등 어업 기반 시설 6종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밀착형 사업이다.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날 영인면 역리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어민들과 오세현 아산시장,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 대상 지역인 아산호와 삽교호는 아산만의 지류로 지난 50여 년 전 바다를 막는 간척 사업으로 담수화된 후 내수면어업의 자원으로 자리해 영인, 인주, 선장 등 3개 내수면어업계 어민 74명이 어업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내외적인 어업소득 감소와 자원감소에 따른 어린 물고기 남획 등으로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경쟁력이 하락하며 어업인 감소가 꾸준히 이어지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토종어류 방류, 수중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무용 어종 퇴치사업, 수중 퇴적 쓰레기 집중 수거 등 어장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등 낙후된 어업 환경을 타파하고 자생적 조직 구성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이 유치되면서 어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커뮤니티센터 및 생태체험장 운영을 통해 각 어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협업해 내륙어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지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이 조성돼 모두가 행복한 자생력 있는 어업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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