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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13개사 MOU ‘3603억원’ 투자…신규고용 ‘775명’ 기대

등록일 2022년02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국내 우수기업 13개사와 3603억원에 달하는 기업 신규 투자 합동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진(대표 박진철), ㈜큐리프(대표 오재철), 세창화학(주)(대표 김동규), 자연과기술(주)(대표 김학관), ㈜봉산(대표 김명중), ㈜위드플러스에스(대표 이윤주), ㈜에이유켐(대표 조영준), ㈜클라젠(대표 김정득), ㈜세원에너지(대표 김재중), 업홀딩스(대표 유제근), ㈜씨에스이엔씨(대표 전창식), ㈜소닉(대표 임수화), 시그마(주)(대표 우정훈) 등 투자기업 13개사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설비 및 지식산업센터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상진 등 9개 업체는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내 7만5469㎡ 부지에 658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건립하며 235여 명을 채용하게 된다. 

업홀딩스 등 2개 업체는 음봉일반산업단지 내 2만8451㎡ 부지에 2645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및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2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소닉 등 2개 업체는 3만9900㎡ 개별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건립하고 300여 명의 신규고용을 추진한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이 투자를 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도 살아난다”며 “아산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대표님과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3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아산페이) 발행,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특례보증 등 각종 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행정으로만 이뤄지지 않는 경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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