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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출산률 5년만에 1.56명→0.99명

인구절벽 심각…저출산 극복대책 시급

등록일 2022년02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출산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히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56명이던 출산률이 불과 5년만에 0.99명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아산시 합계출산율은 2016년 1.56명, 2017년 1.39명, 2018년 1.26명, 2019년 1.15명, 2020년 0.99명으로 전국 0.84명보다 높지만 1명 이하로 급격히 감소했다. 또 매년 감소 추세가 지속돼 왔으며, 앞으로도 감소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아산시는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저출산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산시는 지난 한 해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아산 조성을 위한 저출산 위기 극복 대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3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산장려금 1721명 8억1400만원 ▶아동수당 1만9682명 242억1700만원 ▶행복키움수당 6406명 80억2700만원 ▶아기DNA카드 발급 300건을 추진했다. 

또 만 18세 이하 3자녀 이상 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과 저출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신규 시책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출산 관련 정책 및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결혼‧임신‧출산‧양육 지원사업’ 메뉴 개설 및 리플릿 제작 등 운영 홍보까지 펼쳤다. 

시는 올해도 내실 있고 효과적인 인구·출산 정책 추진을 위해 2022년 신규사업인 ‘첫만남이용권’ 지급을 비롯해 저출산 문제의 핵심인 청년층 대상 맞춤형 인구교육, 인식개선 등 기존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고, 저출산 극복 신규 시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책들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여성복지과 이진우씨는 “인구 절벽 시대를 맞아 청년, 보건 등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 친화적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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