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SW중심대학사업 2차 단계(2020~2021년)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 상위 1개 대학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2018년부터 SW중심대학사업을 시작한 전국 10개 대학이다. 선문대는 1차 단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포함한 대부분의 성과 지표에서 100% 초과달성하면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SW-Doctor를 활용한 ‘몰입형 SW교육과정’과 ‘충남 AI·SW 동아리 지원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평가 결과 종합점수 상위 1개 대학에 선정되면서 2022년도 사업비로 예정보다 1억원 늘어난 21억원의 정부재정 지원금을 받게 됐다.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내년부터 진행되는 3차 단계(2022~2023년)에서 스마트 강의실, 온라인 수업 대비 미러링 시스템 구축·확대 등의 환경 개선과 더불어 AI, 빅데이터 교과목 추가, 비전공자 참여 융합 전공 확산 등 SW 교육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현 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SW중심대학으로서 지역의 SW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SW 융합 R&D 생태계’와 ‘창업 및 기업성장 생태계’, ‘혁신성장 네트워크 생태계’가 구축된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충청 SW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SW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 SW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기업친화적 소통형 SW전문 인재 양성과 타 전문 분야 및 소프트웨어 소양을 겸비한 SW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