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각종 시정 현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시민 요구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해 사전 자료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의 구축을 마무리하고 23일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아산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코로나19 대응관리, 각종 재난 안전 현황, 복지현황 등 주요 정책사업 추진과 기타 시정현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이며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시는 자체 데이터와 유관기관 데이터는 물론 이동통신사 데이터 및 카드 매출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어 정보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크게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시민·지역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뉴스, SNS 등의 실시간 수집을 통해 시민 불편·요구사항 등을 빠르게 종합 분석하고 시민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결정을 위한 시스템”이라며 “시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