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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법게임장과 성매매영업 ‘검거’

천안서북서 풍속단속팀, 연말연시 게임장·유흥주점·성매매 등 불법행위 단속 

등록일 2021년12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19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22일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종하) 생활질서계 풍속단속팀이 투입됐다. 

이들은 이날 두 건을 처리했다. 
 

오후에는 게임기 59대를 설치해놓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게임물을 제공하고 획득한 게임점수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업주 등 3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으로 검거했다. 향후 범죄수익금 환수조치로 불법게임장 영업을 차단할 예정이다. 
 

당일 야간에는 성정동 ‘○○안마’에서 불법성매매 행위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은 이들이 샤워실 등을 갖춘 룸 26개를 설치해놓고 다수의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 불법영업을 했다며 여성과 남성 5명을 검거했다.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들은 콘돔을 은박지에 포장해 의약품통에 보관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밀폐된 공간에서 신체접촉이 이뤄지는 게임장·유흥주점·성매매 등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불 끄고 손님호객’ 유흥주점 적발
 

23일에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방역수칙을 어기고 심야영업한 천안 유흥주점을 적발했다.

천안서북경찰서, 충청남도경찰청, 천안서북구청과 합동단속결과 성정동에 위치한 유흥주점 두 곳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업주, 종업원, 손님 등 23명을 단속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오후 9시 이후에는 유흥주점 영업이 금지됐음에도, 영업시간제한 규정을 어기고 영업했다.

합동단속팀에 따르면 해당 주점은 오후 9시가 넘은 시간에 외부 간판불을 끄고 출입문은 걸어잠가 영업을 하지 않는 척하며 호객꾼을 동원해 손님을 유치했고, 단속당시 내부에는 손님 7명이 접객원 6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등 위반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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