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39호선(유곡~역촌)확포장공사’와 ‘국지도70호선(음봉~성환)확포장공사’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해 앞으로 지역 상습 차량 정체 해소 등 도로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9일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개최와 함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갖고 전국 117개 도로 신설·확장 개량사업 중 38개 사업을 통과시켰으며, 아산시는 ‘국도39호선(유곡~역촌)확포장공사’와 ‘국지도70호선(음봉~성환)확포장공사’ 2개 사업을 신청해 모두 통과됐다.
그동안 아산시는 ‘국도39호선(유곡~역촌)확포장공사’와 ‘국지도70호선(음봉~성환)확포장공사’ 사업을 상습교통정체와 물류수송차질을 해결할 지역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며 지속적인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사업 건의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날 기획재정부 예타에 통과한 국도39호선(유곡~역촌) 확포장 사업은 3.98km 구간에 61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2025까지 사업 추진할 예정이며, 국지도70호선(음봉~성환)확포장사업은 9.33km구간에 881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 202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국회 및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방문 건의 및 충청남도와의 공동 대응을 해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본 사업이 지역주민은 물론 아산시를 방문하는 이용자의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