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소방교 서현민‧최덕상 구조대원 2명이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라이프세이버’는 재난 현장에서 본인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하는 것으로 기존 구급대원들에게 수여해왔던 ‘하트세이버’에 이어 올해 충남에 새롭게 도입된 인증제도이다.
서현민 대원은 지난 4월9일 천안 영타운 빌딩 화재 현장에서 6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최덕상 대원 역시 지난 4월30일 부여 백제대교 투신자 1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대원은 지난 7월10일 승진해 아산소방서로 발령받아 119구조구급센터에서 구조대원으로 근무 중이다. 김장석 아산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구조대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아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