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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코로나19 외국인확산 차단

무료검사 협조요청, 백신접종도 병행 실시

등록일 2021년08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선제적 현장 무료 검사 및 18~49세 백신 예방접종 안내를 다국어로 번역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산시는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지역 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의 숨어있는 감염을 찾기 위해 외국인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든 의심 증상이 없어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무증상감염과 잠복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이번 무료 검사는 외국인을 고용한 기업체와 식당, 다문화센터, 직업소개소 등 530개 업체 5719명을 대상으로 아산시보건소 의료진 현장 투입과 이순신 선별진료소 전담 창구 운영을 통해 진행한다.

현장 검진 일정은 ▲8월 12일: 둔포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8월 13일: 음봉면 쌍용보건진료소 ▲8월 17일: 인주면 산업단지 ▲8월 19일: 신창면 득산농공단지며 검진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 8월 28일, 29일 이틀간은 주말 이순신 선별진료소 외국인 전담 창구도 운영한다.

오세현 시장은 “무증상 감염자를 적극적으로 찾기 위해 아산시민은 물론 아산시 거주 외국인도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거나 기침, 인후통, 발열 등 코로나19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선제 검사에 참여해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관내 거주 외국인이 빠짐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업체 대표자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와 함께 외국인 코로나19 예방접종도 8월부터 예약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미등록외국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관리번호를 부여받은 후 8월18일까지는 관리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 해당일에, 8월22일부터 9월17일까지 모든 대상자가 사전 예약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모임 밴드‧문자 등 사각지대 적극홍보

아산시는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선제적 현장 무료 검사 및 18~49세 백신 예방접종 안내를 다국어로 번역해 지난 10일부터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2일부터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중 숨어있는 감염을 찾기 위한 코로나19 현장 검사 일정을 신속히 자조모임 밴드 및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고, 외국인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18~49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안내문을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홈페이지, 밴드, 문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최근 외국인식당 관련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확산 방지를 위해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는 통·번역사 및 외국어 가능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코로나19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신창면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신창면 일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이 차별 없이 코로나19 방역 정보를 제공 받아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산시민 모두 사적 모임·행사 자제,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방과 후 교실, 가족 상담, 통·번역 지원,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긴급 안전 안내 문자 등을 다국어로 번역해 자조모임 밴드 및 문자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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