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사장 김장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8월 4~5일 이틀간 불법촬영 카메라로 인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수영장 등 피서지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합동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기간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불법 촬영기기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산스파비스 등 3개소를 찾아 시설 내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했다.
특히 불법촬영기기 설치가 의심되는 부분에는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설 관리인에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는 등 화장실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촬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장호 서장은 “이번 점검 외에도 상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과 점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