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수영 위원장이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건에 대해 제2차 예결위를 통해 심사의결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영, 이하 예결위)는 6월28일 제230회 제1차 정례회 예결위 제2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2020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승인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아산시에서 제출한 2020 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 결산액은 1조5885억3877만 여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1조3088억1565만 여원이다. 이중 2797억2311만 여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했으며, 세계잉여금 중 다음년도 이월액 1767억1935만 여원과 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 191억6750만 여원을 제외한 순세계 잉여금은 838억3625만 여원이다.
아울러 2020회계연도 일반회계 예비비 예산액은 262억726만 여원으로 예산편성 시 예측할 수 없었던 호우피해 하천시설물 응급복구 사업 등 총 97건에 대해 242억9272만 여원을 지출 결정했으며, 이 중 191억7237만 여원을 지출하고 45억3505만 여원을 이월했으며 5억8528만 여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아산시장이 제출한 원안과 같이 가결했다.
아산시의원들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각 상임위에서 2020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내역을 꼼꼼히 살피며 지난한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사업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되짚어 보고 예산의 전용, 사고이월, 결손처분, 집행잔액, 불용액 사유 등을 집중 심사했다.
김수영 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는 한정된 재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심도 있는 심사를 했으며,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잘 반영돼 아산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수영 의원을 위원장, 심상복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조미경·맹의석·홍성표·김희영·현인배 의원 등 7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