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경북대학교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와 기술융합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기술사업화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경북대학교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와 기술융합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기술사업화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6월28일 진행했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이종원 원장, 박승범 사업단장과 경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조성표 사업단장, 도성정 교수 등 양 대학에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충청권과 경북권의 중소·중견 기업들이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사업화 사례와 지식을 공유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패밀리 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사업화 공동 교육과정 운영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기업 현장문제해결 ▲융합기술사업화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상호 인력 교류 ▲융합기술 기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추진을 해 나갈 예정이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밀리 기업의 우수 인력을 매년 신입생으로 유치하여 기업의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ABL(Actual task-Based Learning) 교육모델을 바탕으로 기업의 실질 성과를 창출해주는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다.
경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전문 혁신기관과 협업을 통한 융합기술사업화 인력 양성을 하고 있다.
경북대 조성표 사업단장은“융합기술사업화를 위한 커리큘럼의 공동 운영과 학점 교류 및 산학협력모델을 충청권 및 경북권 내에 확산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주도할 인재 층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서대 박승범 사업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내 제조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해 산학협력이 절실하며 양 대학의 상호 협력을 통해 충청 및 경북지역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 및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다년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패밀리기업의 매출 증대와 연구개발(R&D) 기획 및 자금 확보, 글로벌 시장개척, 제조 지능화 등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해나가야만 하는 중소기업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