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과 공동으로 ‘피스 디자이너(Peace Designer)’를 전국으로 파견한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YSP(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와 공동으로 ‘피스 디자이너(Peace Designer)’를 전국으로 파견한다.
피스 디자이너는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지원하는 인성 교육과 평화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평화를 목적으로 하는 청년 활동가를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선문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 세대가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돕기 위해 시작했다.
재학생 대비 높은 유학생 비율에 걸맞게 선문대에 재학 중인 14개국의 유학생 50여 명과 한국 학생 30명, 지역의 타 대학생 10여 명 등 9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28일부터 3일간 선문대에서 ‘피스 디자이너 이해’, ‘SDGs 활동 이해 및 모색’, ‘SDGs 봉사 준비’ 등의 피스 디자이너 양성 교육을 받았다.
90여 명의 피스 디자이너는 40일간 대전·충청권 지역에 파견돼 각 현장에서 농·어촌 봉사, 주민센터 및 복지회관 교육 봉사, 피스 디자이너 세미나 개최, SDGs 활동 개발, 피스로드 프로젝트 참여 등을 진행한다.
윤운성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타인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리더십과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웃 사회 안에서 더불어 사는 법은 선문대가 지향하는 글로벌 창의 융합 인재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김동연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한국회장은 “피스 디자이너 봉사 활동에 선문대가 적극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해준 데 감사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촉진제가 될 수 있길 바라면서 피스 디자이너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