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20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제230회 제1차 정례회를 29일 폐회했다.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제230회 제1차 정례회를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0연도 회계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비롯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아산시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현인배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윤원준의원 발의), 아산시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영의원 발의), 아산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미경의원 발의), 아산시 배방 어울림 문화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안정근의원 발의) 등 총 23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아산시의회는 지난 6월24일부터 25일까지 2020회계연도 결산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영)을 구성해 2020년 한 해 동안 예산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사업비 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하고 과다한 불용액 발생, 예산의 전용, 사업예산의 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집중심사하고 지적했다.
특히 14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21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기획행정위원회 115건, 복지환경위원회 103건, 건설도시위원회 92건 등 총 310건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행정행위에 대해 처분요구 및 시정·권고사항을 지적하며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재만 의장은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2020년 예산결산안을 검토하는 등 20일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자료제공에 힘써주신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지적된 사항은 신속히 시정되길 바라며 건의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산시의회는 제8대 후반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시민의 행복과 아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다음 회기인 제231회 임시회는 8월23일부터 8월30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