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원 행정안전국장.
유지원 아산시 행정안전국장이 7월1일 자로 41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유지원 행정안전국장은 1979년 아산군 음봉면 지방농림기원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41년간 지역을 위해 일했다.
유지원 국장은 2011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며 홍보실장, 사회복지과장, 자원순환과장,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201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농업기술센터소장, 기획경제국장, 행정안전국장 등을 맡았다.
유 국장은 아산시 요직을 두루 거치며 아산시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직원들과 소통했으며, 적극적인 행정 능력으로 동료 공직자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지역사회에 대한 공로와 공직자로서의 능력 등을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상, 내무부 장관상,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등 다수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부닥치자 기획경제국장으로서 아산사랑상품권 확대 판매 및 소비촉진 업무를 진두지휘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41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마지막 날까지 함께해준 유지원 국장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후배 공직자들에게 모범이 되어주어 고맙다. 공직을 떠나더라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지원 국장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지난 시간 함께 해준 모든 선후배 공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아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