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한국언어문화학과는 코로나로 국내외 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재학생과 외국 대학생 간의 1:1 언어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교류를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줌(Zoom)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1:1 또는 1:2로 매칭하여,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 재학생들은 한국어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키르기즈스탄 국제대학교 학생들은 한국 유학생활을 대비하여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
학과장 정성헌 교수는 “코로나로 물리적인 국내외 교류는 위축되었으나 온라인 교류는 더욱 확대될 수 있으므로, 향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해외 교류를 확대하고 다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 4학년 이신화 학생은 “외국에 사는 학생과 줌을 통해 실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온라인 수업 능력도 향상되고 외국 학생과 교류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는 이번 한국어 튜터링 프로그램 외에 국내외 석학을 초대하여 강연을 듣는 국제 콜로퀴엄과 외국 대학과의 문화 교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연내에 시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