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역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실시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모집에 1000여 명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아르바이트 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시정 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르바이트 모집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이뤄졌으며, 36명 선발에 1000여 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2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자 선발은 16일 무작위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을 위해 해당과정이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한부모가족 자녀, 실직자 자녀(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선발과 그 외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되며 최종결과는 17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5일부터 7월30일까지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