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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코로나19 목욕탕 57명

선제적 검사로 숨은 감염자 찾기 총력

등록일 2021년05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목욕탕 관련 감염이 빠르게 확산돼 26일 현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57명에 이르고 있다.

아산시는 최근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응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목욕탕 관련 감염이 빠르게 확산돼 26일 현재 목욕탕 관련 아산시 확진자가 57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시는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증상이 없어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무증상감염과 잠복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선제적 진단검사와 조기 자가격리 조치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해 집단 속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아산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월 26일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650명으로 누계 검사 건수는 17만8886건, 자가격리자는 1만8094명에 이른다. 

또 시는 선제적 검사를 확대 시행하는 한편 아산시민이면 누구든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그리고 기침, 인후통, 발열 등 코로나19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동일시설 생활자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해외 입국자를 14일 이내 접촉한 경우, 확진자 발생 시설 및 장소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조기에 격리 조치해야 지역사회전파를 차단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라며 “목욕탕 관련한 시민들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과 3밀 환경(밀폐, 밀집, 밀접)을 피하고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며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의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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