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11시 콘서트에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출연한다.
천안예술의전당측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와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후,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세계적인 무대의 독주회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다.
또, 1957년 두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행보를 닮은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조니 콩쿠르의 심사위원장 외르크 데무스로부터 ‘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을 그녀에게서 발견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12개의 독일무곡’을 시작으로 피아노 소나타와 라벨의 곡까지 선보인다. 바리톤 오유석의 해설로 진행되는 11시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를 실시하며,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실시간 온라인생중계도 동시에 진행한다.
공연관람문의: ☎(1566-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