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제2차 예결위를 통해 심사하고 있다.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17일 제229회 임시회 기간 중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원준)를 개최하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이날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반영하고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1조4581억원 중 일반회계 17건 3억3169만6000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추경예산안 요구액 중 감액된 사업 17건은 기획행정위원회는 1억569만6000원으로 △아산시재향경우회 운영지원 △생명대피안내지도 어플리케이션 제작 △학생승마체험지원 △아산맑은쌀 포장디자인 리뉴얼 용역 등 4건이다. 복지환경위원회는 1억3900만원으로 △생태친화 보육 인식개선 교육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읍면동체육회장 선거 운영 △2020년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재난지원금 집행잔액 등 4건이다.
건설도시위원회는 8700만원으로 △온천천 문화체험 행사 △허가지 드론측량을 위한 드론운영교육비 △허가지 드론측량을 위한 작업복 등 피복비 △드론 및 드론관련 장비 수리비 △공무원 위탁교육훈련 여비 △드론 및 드론관련 장비구입 △허가지 드론측량을 위한 드론운영 교육비 △공무직교육여비 △허가지 드론측량을 위한 작업복 등 9건이다.
윤원준 예결특위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재정 건정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는 목적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펴 소관 상임위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모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