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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고교교육 지원사업 선정

2014년부터 학교교육 내실화, 학생‧부모 부담 완화

등록일 2021년05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2014년 이 사업의 전신인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8년째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학교 교육 내실화와 학생, 학부모, 고교 현장의 대입 준비에 대한 부담 완화에 기여하면서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문대는 작년 사업 운영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대입제도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중간평가에서 사업 탈락이 확정된 대학이 발생해 각 대학의 사업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선문대는 작년에 8억 원을 지원받은 가운데, 올해는 더 높은 사업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문대는 사업 지원 예산을 통해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입전형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진로진학 안내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이 사교육 없이 주도적으로 대입 및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송종현 입학처장은 “교육과정 중심의 대입전형을 설계하면서 고교교육 내실화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쉬운 대입전형 안내와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대학의 전형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올해 2174명을 수시 1846명(84.9%), 정시 328명(15.1%)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신입생은 입학 학기 등록금이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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