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연재 이사, 오채환 국장, 오은호 회장이 가스시설개선 MOU를 체결했다.
아산시는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온양온천시장상인회와 함께 온양온천시장 내 부적합 가스시설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온양온천시장 동절기 가스안전시설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 75곳의 가스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아산시는 시설개선 예산 집행 및 행정 지원을 하고 한국안전공사는 시설개선 이후 완성검사 및 사후 유지관리를 온양온천시장상인회는 시설보수에 대한 상인의 동의 및 협조의 업무를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1970년대 조성된 온양온천시장은 화재로부터 취약한 상태인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먼저 부적합 가스시설 75곳의 개선사업을 제안해 준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관 간 협업의 모범사례로 사업이 추진돼 뜻깊게 생각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긴밀한 연락체계 구축으로 안전점검 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평소 가스안전 사고 예방에 힘쓰시는 아산시와 온양온천시장에 감사드린다. 취약계층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호 온양온천시장상인회장은 “항상 시민과 상인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양기관에 감사드린다. 가스안전에 대한 상인 의식개선 및 상인 주도 자율적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온양온천시장 화재안전을 위해 2020년 526개소에 대한 화재알림경보기 설치, 노후전선 개선사업을 완료했고 2021년 세미아케이드 보수, 하수맨홀 교체사업, 소방안전 관리 대행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고객선 재도색, 상징간판 보수, 민선7기 공약사항인 고객지원센터와 주차장 210면 조성을 위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2022년 7월 완공 추진 등 시민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온양온천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