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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미래자동차산업 핵심거점

현대모비스 친환경자동차부품 관련 400억원 투자 MOU

등록일 2021년04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와 충청남도가 글로벌 대기업 현대모비스㈜와 4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기업투자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세현 시장, 양승조 도지사, 조성환 대표.

아산시와 충청남도가 12일 충남도청에서 글로벌 대기업 현대모비스㈜(대표 조성환)와 4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기업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모듈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현대모터스밸리 인근 인주일반산업단지에 신규공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업계 내 현대모비스의 위상을 고려하면 아산시의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2만1514㎡, 400억에 달하는 투자로 약 200명이 넘는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의 연쇄적인 투자까지 고려하면 고용창출 및 내수촉진 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다.

오세현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결심해주신 조성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미래먹거리 창출이 필수생존전략으로 자리잡은 요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분야의 투자가 아산시의 미래산업을 선도해나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 아산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달 친환경자동차부품업계 중견기업인 아산성우하이텍과 전기차배터리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720억 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현재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제조사 2~3곳과 투자협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산시는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13조 투자와 맞물려 역사상 최대의 기업유치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에는 현대자동차가 입지한 이점을 활용해 미래자동차부품산업의 기업들을 적극 유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의 기업유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달 아산성우하이텍 신규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친환경자동차 부품업계의 동향을 살피고, 지난 8일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송광수 공장장을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협력사의 아산시 투자유도를 요청하는 등 미래자동차 산업 핵심거점기지의 밑그림을 그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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