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자원봉사 맹활약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속 자원봉사자 활약 돋보여

등록일 2021년04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백신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 1만9700여 명 중 1만5000여 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아산시는 지난 1일부터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어르신 백신접종은 7일 17시 기준 2581명이 접종을 완료해 1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접종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주거복지 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 종사자다. 백신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 1만9700여 명 중 1만5000여 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동의서를 받고 있다.

또 접종대상이 어르신임을 감안해 편의 제공을 위해 마을별, 시간대별로 접종 대상인원과 지역여건을 고려해 차량과 공무원이 인솔하는 맞춤형 이동계획을 지원해 시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어르신 백신예방 접종에 자원봉사자의 활약도 크게 돋보이고 있다. 자원봉사를 신청한 22개 단체 중 13개 단체와 개인신청자로 일일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접종대상 어르신과 1대1로 접종센터 각 구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체온 측정, 손 소독, 접수, 접종지원 등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질병예방과 엄기향씨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며 선제적으로 백신 접종에 대비해 왔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으로 사고 없이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어려울 때마다 내 가족과 이웃처럼 아끼고 도와주는 봉사정신이 빛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본조 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은, 나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집단면역으로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백신으로 인한 이상반응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니 시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www.1365.go.kr)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