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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예술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등교맞이, 복장지도에서 벗어나 사·감운동으로

등록일 2021년04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심상희)는 아침 일찍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 7시40분부터 교사들과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시작되는 아침 등교맞이 행사는 교문에서 복장을 지도하던 예전의 아침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충남예고는 학교 교육비전인 ‘덕승재(德勝才)’를 실현하기 위해 2021학년도 첫 번째로 ‘덕승재 실천이야기 사·감운동(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을 전개하고 있다.
 

사·감 인사운동은 매일 학업과 실기연습으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서로 건네는 사랑과 감사의 인사다. 사제와 교우간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해주고 따뜻한 긍정의 말로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다소 당황스럽고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자 먼저 인사해주는 학생들도 생겼다. 이제는 사·감 인사운동 학생 동영상도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학생안전생활부와 학생자치회는 1·5·3 감사운동(하루에 5번 감사하고 3명에게 감사의 마음 표현하기)을 비롯해 감사노트 작성, ‘친구사랑’ 튤립 학급사진전, 언어문화개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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