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7일 오전 성거읍 천안인애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통학버스에서 하차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박 시장은 이날 김선태 교장에게 코로나19 방역과 학교수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학생들과 인솔교사의 지도 아래 교실 입실 전 함께 산책로를 따라 걷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김선태 교장의 안내에 따라 학교 주변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한 특수학교를 지향하는 천안인애학교 학생들이 꿈을 향한 열정과 굳센 의지로 꿋꿋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41개 학급을 운영중인 천안인애학교는 교직원 150여 명이 있으며 초등, 중등, 고등과, 전공과정의 지적, 자폐성, 지체, 발달, 청각, 정서장애 학생 231명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