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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흐름에 맞춰… 천안시 조직개편

73명 증원해 기후대기과, 시내버스혁신추진단, 산업단지조성추진단 등 새롭게 조성

등록일 2021년03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대중교통서비스, 지역경제활성화, 기후변화, 코로나19 대응 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이다.

이러한 조직개편 내용이 포함된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천안시의회 제240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4월 중순 시행될 예정이다. 조직개편이 시행되면 2과 14개팀이 순수하게 증가된다. 이에 따라 천안시 기구는 5국 3직속 5사업소 2구청 30읍면동 71과 466팀으로 확대되고 공무원 정원은 73명이 증원된 2380명으로 늘어난다.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내세우며 1885명으로 조정했던 7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7년 사이에 495명(26%)의 공무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부시장 직속 ‘시내버스혁신추진단’ 신설이다. 시내버스혁신추진단은 광역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시내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혁신사업 발굴 등 전반적인 시내버스 체계를 혁신하고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경제분야에서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산업단지조성추진단’을 신설하며, 환경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및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후대기과’를 조성한다.

또 코로나19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학조사 및 백신접종 등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대응센터에 역학조사관 등 7명의 인력을 증원한다.

아울러 미래전략과 스타트업지원팀, 건설도로과 자전거문화팀, 건축디자인과 도시빛경관팀, 중앙도서관 사서팀, 구청 하천관리팀, 건축안전관리팀을 신설해 각 분야의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삼거리공원 명품문화공원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명품문화공원조성추진단을 폐지하고 공원녹지과 명품공원조성팀을 신설한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지원, 반려동물보호, 아동학대예방, 재해위험지역 정비, 자살예방사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에 전담인력을 추가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안전과 편리행정, 경제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구를 확대·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조직을 탄력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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