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월19일은 1958년 소방법에 의용소방대 설치근거가 규정된 3월11일, 그리고 재난신고번호 119를 의미한다. 이번 기념일 제정은 전국 9만여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기념일 국회통과를 자축했다. 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현재 각 읍면동에 22개 57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재·구조·구급을 비롯해 자살과 방역 지원예방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규영 천안동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가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