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8시13분쯤 성거읍 소재 해태제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24일 오전 6시28분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 박상돈 천안시장이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형화재 발생에 따라 천안시는 화재발생 현장에 출동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화재진압을 위한 지원과 집게차 2대, 식음료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화재발생 즉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화재사실을 알려주며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다른 길로 갈 것을 안내했다.
한편 양승조 도지사도 24일 해태제과 천안공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양 도지사는 이날 박찬형 천안서북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피해상황, 동원인력, 시간대별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았으며, 화재로 피해입은 공장동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밤새 화재진압으로 고생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했으며, 화재현장 뒤에서 현장활동지원을 해준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