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이 지역 공공적 가치실현을 위해 ‘2021 문화자원봉사자’ 20명을 위촉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3월16일 개최하는 ‘천안을, 보다-해정(海丁)전영화’ 전시를 시작으로 전시해설 진행 및 관람안내, 작품 보호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며 미술관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번 자원봉사자 20명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지난 6일 위촉식과 기초교육을 갖고 활동준비를 마쳤다.
기초교육은 ‘미술관·시민·미래를 잇는 가치, 문화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관람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미술관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통해 문화자원봉사의 가치와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천안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전시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요구를 바탕으로 2020년 첫 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문화 역량과 인프라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