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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명의 노인일자리… 천안시가 125억 푼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

등록일 2021년0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올해 1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4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3500여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 2731명, 사회서비스형 340명, 시장형 200명, 인력파견형 230명으로 나뉜다.

공익활동분야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老老care)를 비롯해 공공시설 환경정비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일자리를 공급한다. 이중 올해 838명이 참여하는 공원시설 관리사업은 2016년 이래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 등 사회복지시설 지원, 상담 및 컨설팅 지원 등에 투입된다.

시장형은 공동작업장, 매장운영, 카페운영, 아파트택배, 영농사업단, 농특산물판매센터 등을 지원하며, 민간업체 취업알선형(인력파견형)은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일정교육을 수료하거나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을 해당 수요처로 연계해 노인의 고용확대 및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추가된 신규사업은 경로당 회계도우미사업과 남산재생사업에 따라  건립된 남산일자리 복지문화센터 관련 일자리다. 또 수행기관인 천안실버대학병설노인일자리센터 1개소도 확대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천안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7곳인 천안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학교부설백석실버센터, 천안실버대학병설노인일자리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맹영호 노인장애인과장은 “천안시와 수행기관이 함께 노인들의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후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천안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지역 디지털 비대면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하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사업비 5억5200만원을 투입해 1년간 청년 20명을 지원한다.

미래산업으로 각광받는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의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 내 비대면사업 역량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자격은 4대보험에 가입하고 2인 이상 100인 미만 상시근로자가 있으며, 디지털 비대면 산업분야의 4차산업기술(AR/VR, ICT, AI,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관내 기업체이다.

서류심사 후 선정된 기업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3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를 신규채용하면 기업당 2명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참여하는 기업에 채용된 청년 1인당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교통비, 기초직무교육,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기업은 천안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하거나 사업수행기관인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041-590-0944)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천안시는 오는 16일까지 2021년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사회보험료 및 전문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이 대상이다.

일자리창출사업은 근로자의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사회보험료지원사업은 사업주 부담 4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며, 전문인력지원사업은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대상자는 충청남도의 현장실사와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말 확정된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지원내용 등은 충청남도 또는 천안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명국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속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기업에 재정을 지원해 기업을 육성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질적 성장과 자생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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