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충남도회 임원진 등과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올해 제8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장으로 선임된 배장환 협회장을 비롯해 사무국장, 천안시 5개 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와 천안시는 함께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관리 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종사자 갑질피해 예방을 위한 인권조례 제정, 공동주택 내 분쟁예방을 위한 컨설팅 사업, 소규모 공동주택안전관리 운영을 위한 관리자교육 및 안전점검, 어린이집 임대료 안정화 추진, 단지 내 도로교통 안전강화에 따른 관리 등을 다뤘다.
또 공동주택 내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및 발생시 조치관련사항 공유 외에도 주택관리사협회 및 관내 관리사무소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임원들은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사업시행시 층간소음 중재, 주택관리사 배치 신고필증 발급 검토, 저수조 콘크리트 지원사업을 특수사업으로 조정, 갑질예방을 위한 단지별 상생선언 진행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는 청취한 건의사항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공동주택관리 행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연차적으로 실행가능하도록 신규사업 등에 반영할 예정임을 전달했다.
시는 공동주택관리 사각지대를 찾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통해 입주자와 관리주체 모두 갈등과 분쟁없는 공동주택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