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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진료소 통해 숨은 확진자 찾는다

천안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5355명 검사해 10명 찾아내, 지역사회 ‘조용한 전파’ 사전차단효과 입증

등록일 2021년01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전 시민 대상으로 운영중인 임시 선별진료소가 숨은 확진자 10명을 조기에 찾아내며 ‘조용한 전파’ 차단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무증상 및 잠복 감염자 등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확진자 접촉 이력이 없더라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천안시청사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개방했다.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인원은 하루평균 450여 명, 12일동안 누적검사 인원은 총 5355명에 달한다. 이중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0명의 확진자는 날짜별로 ▲12월25일 1명 ▲12월26일 2명 ▲12월28일 1명 ▲1월1일 1명 ▲1월2일 1명 ▲1월3일 4명이 임시선별진료소 찾은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만약 감염사실을 모른 채 일상생활을 지속했을 경우 n차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수십명 이상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임시선별진료소가 시민들이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조용한 전파 차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분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추운 겨울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행렬 속에서 검사에 동참해주신 천안시민과 코로나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천안시의사회,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시 선별진료소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한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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