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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병원장, 충남을 빛낸 유공자

환경재해 석면피해자 1000여 명 발굴치료

등록일 2020년12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2020년도 충청남도를 빛낸 유공자로 선정돼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석면환경보건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충남도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로서 수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지정 석면전문기관이다. 2009년부터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 정밀검사,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석면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각종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금까지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3만 명이 넘는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수도권과 중부권 지역 곳곳에 있는 폐석면광산, 석면공장 등 주요 석면 노출원의 인근 주민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다.

조사를 통해 1000여 명의 실제 석면피해자와 3백여 명의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해냈으며, 석면피해자들에 대한 치료, 상담, 교육 등 건강관리도 진행해오고 있다.

센터는 또 의료비 지원 등 석면피해자들을 위한 정부의 석면피해구제제도의 시행과 조기정착에도 적극 기여해 왔다.

이문수 병원장은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광역형 환경보건센터로 확대 지정됐다”면서, “새해부터는 더 넓은 영역에서 더욱 다양한 환경보건 활동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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