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 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은 난이도가 높은 중증질환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종합병원이다. 정부는 3년마다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제4기(2021년~2023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의 건강보험 진료실적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전국 11개 권역에서 총 45개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특히 강화된 중증환자 진료비율이 적용됐으며, 전공의 교육수련환경평가, 중환자실 및 환자경험평가 결과도 반영됐다.
이문수 병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1기부터 4기까지 12년째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면서, “중증질환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늘 연구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