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역 동부광장·봉명역 인근 노숙인들이 사라졌다

동남구청 주관 병원입원, 자택귀가, 쪽방지원, 쉼터입소 등으로 겨울철 안전확보

등록일 2020년12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동남구청과 노숙인 자활시설인 천안희망쉼터가 10여명 중 봉명역 노숙인 1명을 제외한 노숙인 전원을 쪽방지원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 이들은 천안역 동부광장과 봉명역 인근에서 상시 기거하던 노숙인들이다.

천안역 동부광장에 5~6명, 봉명역 인근 교각 아래 5명의 노숙인들이 상시 기거해 코로나19 노출과 동절기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또한 역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거부감을 주고 있던 이들을 병원입원 2명, 자택귀가 1명, 쪽방 6명, 쉼터입소 1명 등 여러 지원을 통해 해소했다.

동남구청은 동절기 및 코로나19로부터 노숙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3회 실시하던 보호활동(아웃리치)을 일1회로 확대해 핫팩 및 마스크 등 안전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숙인이 노숙인을 케어하는 동남구 자체특수시책인 노-노케어를 통해 노숙인과 상호소통하고 교감하는 유대관계를 이룬 성과라 자평했다.
 

▲ 천안 희망쉼터를 방문한 주성환 동남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


주성환 동남구청장은 지난 29일 천안희망쉼터를 방문해 보호활동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직원 및 노숙인들을 격려하고, 천안역 및 봉명역 인근 거주 노숙인들의 안전확보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보냈다. 덧붙여 최근 안타까웠던 방배동 사건과 같이 소통과 관심의 부족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