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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에 아홉이 나이에 상관없이 '일하고 싶어'

천안시 2020년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 일자리 전일제 선호, 평균희망퇴직 65.5세

등록일 2020년12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시민의 취업실태, 취업희망 내용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파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2020년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신력 있는 충청지방통계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실시된 이번 실태조사는 표본가구 1536가구 중 만19에서 만64세 2327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희망일자리 분야에서 75%가 추가취업, 이직, 전직을  포함해 향후 일자리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희망하는 주요산업은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39.0% △도·소매, 음식, 숙박 17.5% △제조업 11.7%로 나타났다.

또, 90.5%가 나이와 관계없이 앞으로 계속 일하기를 원하고, 9.5%가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임금평균은 235.1만원이었고 평균 희망퇴직 연령은 65.5세였다.
 

▲ 2020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보고서 표지.


천안시가 취업활성화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좋은 일자리,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발굴이 41.7%였으며, 직업상담서비스 전문성 및 다양성 강화 17.4%, 천안시민 맞춤형 일자리종합지원센터운영 14.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력단절여성과 관련된 질문에는 만25~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이 51.6%였으며, 경력단절 이유로는 결혼이 3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서 필요한 지원은 ▶출산·육아·휴직 활성화 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조성이 35.8% ▶취업알선, 일자리 정보제공 등 취업지원 22.3% ▶출퇴근시간 보장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20.6%였다.

8개부문 59개항목을 조사·분석한 이번 일자리인식 실태조사결과 보고서는 시청 누리집 통계자료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진수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객관적 자료확보와 일자리 공급, 수요간의 차이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관련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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