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정부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을 25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 24시까지 임시휴관한다고 밝혔다.
휴관 대상 주요시설은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실내·외 테니스장, 북부스포츠센터, 한들문화센터, 실내배드민턴장, 천안야구장, 천안생활체육공원 축구장, 파크골프장, 아우내체육관 등이다.
또 읍면동에 설치된 소규모 체육관과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등 모든 공공체육시설이 해당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공공체육시설의 휴관을 결정했다는 점을 알리며, 더불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천안홍대용과학관, 24일부터 임시휴관
천안홍대용과학관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24일부터 임시휴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휴관시설은 상설전시관, 천체투영관, 관측실 등 모든 시설에 해당한다.
천안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5인 이상 집합금지 시행 등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험시설 등 시설 이용시 거리두기가 어려운 특성을 가진 천안홍대용과학관을 휴관하고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정상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예약돼 있는 야간천체관측프로그램 예약자에 대해서는 개별 유선 안내하고 향후 관람예약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홍대용과학관은 휴관기간동안 시설점검과 환경개선을 위한 유지보수,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해 재개관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