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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년농업인 방성보씨,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제5회 농식품 파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목장관리 앱 개발로 장관상 수상

등록일 2020년12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9일 제5회 농식품 파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방성보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에서 육성하는 청년농업인4-H회 소속 방성보씨가 ‘제5회 농식품 파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농협디지털농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2016년 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매년 농식품분야 청년창업 활성화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청년농업인 방성보씨는 이번 공모전에서 올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축산농가 목장관리앱 서비스 ‘키우소(Kiwooso)’로 대상을 받았다.

방씨가 개발·제안한 키우소(Kiwooso)는 축산농가가 기존에 따로 확인해야 했던 소의 이력, 혈통, 번식, 질병, 분만, 도축, 경매, 목장일정 등 모든 정보를 기록·저장·차트로 정리해서 볼 수 있는 목장관리 모바일앱 서비스다.

이 앱은 한우, 젖소농가 모두 이용가능하며 매일 알람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개체별로 수정·임신날짜, 정액번호 등록을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발정주기, 발정예정, 예상분만날짜 등을 예측할 수 있다. 

방씨는 “평소 목장관리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눈에 기록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다가 무료 목장관리앱 서비스 개발을 하게 됐다”며, “많은 축산농가가 이용할수록 데이터가 쌓여 정보의 신뢰도가 높아지므로 축산농가 가입·홍보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문균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육성에 노력하고 창의적인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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