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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악취는 사라질 거야’

천안시, 민간투자비 등 1969억원 투입… 악취저감 및 방류수 수질개선

등록일 2020년12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22일 40여명이 참석한 신방공원에서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22일 신방동에 위치한 신방공원에서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은 하수처리장의 현대화를 통해 2025년 1월부터 강화되는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969억여 원을 투입해 1단계 철거 후 신설(Q=7만㎥/일), 2단계 개량(Q=8만㎥/일), 5단계 증설(Q=2만3000㎥/일)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장 현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유부지 4만6000㎡에는  문화·체육시설 등의 시설 유치가 가능해 주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의 증가(22만㎥/일→24만3000/일), 악취민원 해결, 하수찌꺼기 감량은 물론 편의시설의 설치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16년 2월 최초 제안서접수를 시작으로 적격성 조사와 제3자 제안공고에 이어 중앙민간투자 사업심의 의결을 받아 지난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해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하기에 이르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과 문화, 체육시설 유치시 하수처리장은 더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시민이 즐겨찾는 진정한 휴식·체육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남부권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낼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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