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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을 조명으로… 신규창업자 지원

천안시, 지역문화예술 신규창업자 정착지원 통해 10개팀 신규창업

등록일 2020년12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문화창업 지원사업에 참가한 신규창업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역문화예술분야 신규창업자의 정착지원을 위한 ‘문화창업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10팀이 신규창업했다고 밝혔다.

2020 천안문화도시사업 중 지역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인재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 문화창업 지원사업은 지난 10월12일 예비창업자 18개팀의 참여를 시작으로 아이디어 피칭,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11월21일 중간심사를 통해 우수 10개팀을 선정 후, 이들을 대상으로 1:1 멘토링 등 집중창업트레이닝을 제공하는 등 창업준비의 담금질을 마쳤다.

이어 12월4일 개최한 문화창업지원사업 수료식에서 중간평가를 통과한 10개팀의 모의투자 최종심사가 진행됐으며, 전문투자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표가 이어졌다. 심사결과에 따라 2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창업지원금이 차등지급되며 총 지원규모는 2500만원이다.

최종심사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밍키스아틀(대표 문민기)은 재활용이 어려운 공병을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조명’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어른들을 위한 애착인형 ‘MOWMOW’ ▲향기로운 책갈피 제작 ‘Per:you’ ▲그림을 그리는 도자기판매 ‘도자기그림’ ▲한산모시를 이용한 패션 프로젝트 ‘로컬러’ ▲캘리그라피 활용 다이어트밥공기 ‘디자인하우스’ ▲안전한 먹거리유통 ‘새활용’ ▲디지털 굿즈 ‘한솔상점’ ▲반려동물 양모인형 맞춤 DIY키트 ‘포근갤러리’ ▲옻칠공예 ‘현현’ 등 다양하고 재밌는 10개팀의 우수 창업 아이템이 소개됐다.

천안문화도시 창업지원사업 최종용역보고회는 지난 14일 개최됐으며, 박준형 천안문화도시 사무국장은 “향후 문화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의 꿈을 이룬 창업가들이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과 사업연계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지역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의 문화적 가치로부터 발신되는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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