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국도1호선 천안 직산사거리 입체화 건설공사 왕복4차선 중 지하차도 2차로를 16일 오전 11시 임시개통했다.
시는 직산사거리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비 392억원을 투입해 직산사거리 1.12km 구간에 지하차도 1개소(605m)를 신설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직산사거리 입체화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현재 88% 공정률로 상하행선 각 1차로씩 우선 임시개통하고 내년 1월중에 왕복4차선을 모두 개통할 계획이다.
▲국도1호선 천안 직산사거리 입체화 건설 지하차도 2차로 임시개통 모습
시에 따르면 직산사거리는 일일 교통량 5만3000여대를 육박하는 상습정체구간이다. 이에 국도1호선 천안 직산사거리 입체화 건설이 완공되면 만성적인 차량정체를 해소해 주민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차량의 원활한 소통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개통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오랜 공사기간으로 통행 불편사항을 감수해온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도1호선 천안 북부지역의 차량상습정체 해소로 물류수송 비용과 시간절감을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