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차림봉사단 천안지부(단장 김정희)가 15일 직접 만든 목도리 30개를 문성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목도리는 기운차림봉사단 천안지부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지역 내 홀몸노인 및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희 단장은 “추운 겨울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오기환 문성동장은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가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또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도 찾아가 목도리 30개를 전했으며, 신안동에도 찾아가 목도리 30개를 전달했다. 이영우 신안동장은 “매년 손수 만든 목도리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운차림봉사단은 전국 17개 지부를 가지고 있는 민간봉사단체로,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급식소 운영과 겨울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천안지부는 CMS후원으로 마련된 후원금으로 정성스러운 1000원짜리 한 끼를 대접하는 기운차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박은주 중앙동장은 “연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여러 손길들이 이어져 기쁘고 감사하다”며 “단원들의 따스하고 아름다운 뜻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수 있도록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발굴에도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