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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천안도 시작되는 건가

전국적인 확산추세, 천안은 14일 성환읍에서 신고 후 검사결과 확인

등록일 2020년1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7일만에 13곳이 뚫렸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지난 11월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시작된 조류독감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어제(13일)만 김포와 전남 영암 등 세곳에서 AI확진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 농장에 가축사료와 분뇨, 퇴비를 옮기는 차량 외에 외부차량 진입을 원천차단했다. 최근까지 닭 400만여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런 상황은 천안 또한 예외가 아니다. 성환읍 대홍3길 농가에서 14일 농장주의 신고가 들어왔다. 거위 40수와 오리 5수를 기르는 농장주는 이날 오전 11시20분 “13일 거위 한 마리가 폐사하고, 한 마리는 기력이 없다”고 신고했다. 14일 오후 8시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는 H5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천안시 축산과는 현장에 출동해 예방살처분을 완료하고 2대의 방역차량이 농장주변을 소독했다. 현재 보호지역 3㎞ 이내에는 38호에서 62만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예찰지역 10㎞로 넓히면 98호 115만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천안시는 15일 오후 6시 이후 검역본부 검사결과에 따라 살처분 등을 추진 예정이며, 종오리 농장입구 통제초소를 추가설치할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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