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공휘(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약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2014년 도의회에 입문해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 이·미용서비스 산업육성지원조례를 시작으로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고가의 연구장비 구매비용을 줄이고 도내 연구기관간 장비의 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충청남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아울러 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유명무실한 조례를 정비하고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사후입법평가제도’ 안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의원은 “조례입법은 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라며 “도정의 문제점을 발견할 때마다 이를 개선하고자 하나씩 발의해왔는데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돼 영광스럽다”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노동자와 소상공인 지원 등에 모든 의정활동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