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면 대평리 마을 곡간도랑의 모습.
천안시가 충청남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도랑살리기 운동’의 확산·전파를 위해 모범사례를 선정하고자 실시한 평가에서 북면 대평리마을 ‘곡간도랑’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충청남도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확대·추진했으며, 총 11개 마을의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선정된 대평리마을 곡간도랑은 사업비 9900만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도랑살리기 사업을 진행해 여울 및 연못조성, 보(석축) 설치, 주민교육 등을 행해왔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수질 및 수생태계 복원효과는 물론, 사업 후 교육 및 홍보 등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사후관리 추진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수질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변화와 친수공간 조성에 힘쓸 계획으로, 앞으로 도랑수질개선사업을 넘어 하천 수생태계 개선운동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