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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 해맞이 행사는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멈춤기간, 연말연시 주요 행사 축소 및 취소 결정

등록일 2020년12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7일 ‘2021 해맞이 행사’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면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천안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될 가능성이 예상돼 이와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한 해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것에 적지 않은 부담이 있다며, 그렇지만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선제적으로 취소하기로 했다. 또한 종무식도 사내 아침방송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으로, 연말연시 코로나19 대유행을 차단하려면 철저한 방역조치가 요구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올해 연말연시는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달라”고 당부했다.
 

태조산공원, 7일부터 부분적개방
 

▲ 태조산공원(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261) 전경.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은 7일부터 태조산공원의 등산로 일부와 주차장, 화장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태조산공원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심각하게 유실되고 싱크홀이 발생하는 수해를 입어 그동안 안전을 위해 통행과 입산을 전면 금지해왔다. 그러나 통행금지에 따른 시민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단은 안내현수막과 높이 1.5m, 설치거리 500m의 안전망을 추가로 설치하고 공원을 부분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한동흠 이사장은 “태조산공원 방문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하루빨리 공원을 시민여러분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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